건강에 좋은 음식 등을 준비하시는 주부님들 많으시죠?
이렇게 좋은 음식을 고생해서 준비하고 먹으려고 하는 이유는 내가 먹은 것이 곧 나이고, 내 몸에 줄 수 있는 에너지원이기 떄문이죠. 하지만 식사 후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이 모든 것들이 헛수고로 돌아가면 안 되겠죠?
오늘은 김소형 한의사가 알려주는 식사 후 피해야 할 행동들에 대해 알아보아요
1. 후식 과일
과일은 소화가 빨리 이루어지는 음식입니다. 식사 후 바로 과일을 섭취하면 위 속에 있는 음식들과 섞여 발효되기 쉽습니다. 이는 복부 팽만감, 가스, 트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 30분~1시간 전에 과일을 먹어 위장에서 빠르게 소화되도록 하세요.
또는 과일은 식후 최소 1~2시간이 지난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입가심 커피
커피는 탄닌 성분이 풍부하여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의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이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바로 커피를 마시면 소화 과정이 방해받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는 식사 후 최소 1시간이 지난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디카페인 커피나 허브티를 선택하세요.
가급적 진한 커피보다는 연한 커피를 선택해 위에 부담을 줄이세요.
3. 바로 눕기
"밥 먹고 누우면 소된다"라는 옛말처럼 바로 누우면 되새김질하는 소처럼 음식물이 공기와 분리되지 못하고 음식이 다시 올라와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즉,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에 음식이 가득 찬 상태에서 눕게 되면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에 압력이 가해져 위산이 역류하게 됩니다. 이는 속쓰림,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는 식도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최소 2~3시간은 눕지 않도록 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의자에 편안히 앉아 몸을 곧게 세운 상태를 유지하세요.
저녁 식사는 잠들기 최소 3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4. 목욕 , 샤워
밥을 먹고 샤워할까? 샤워하고 밥 먹을까? 하고 항상 고민하게 되는데요.
저는 샤워하고 밥 먹는 것에 한 표를 던지고 싶네요.
샤워를 하면 체온이 상승하면서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소화 기관으로 가야 할 혈액이 감소하여 특히 소음인들은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화 불량, 복부 통증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침 공복에 샤워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거나 간단하게 과일을 드시고 하세요.
식사 후 최소 2시간 정도 지나서 샤워를 하세요.
샤워를 하기 전에 가벼운 산책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차가운 물 마시기
식사 후 찬물을 마시면 소화 효소의 활동이 둔화되어 소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후 찬 음료를 마시면 지방이 굳어져 소화 과정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소량 섭취하세요.
찬 음료 대신 소화를 돕는 따뜻한 허브티를 마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건강한 식사 후 행동을 위한 팁
- 가벼운 산책: 식사 후 10~15분간의 가벼운 산책은 소화를 촉진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허리 펴고 앉기: 소화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의자에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아 휴식을 취하세요.
- 식사 후 물 조절: 과도한 물 섭취는 소화액을 희석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3pILQ9JOVc4?si=osy7REdPPeHELQ38
식사 후 잘못된 행동을 피하고 올바른 습관을 실천하면 소화 건강과 전반적인 컨디션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습관이 건강한 삶을 만듭니다. 오늘 하루 실천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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