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김소형한의사가 알려주는 면역력 올리는 꿀팁

ptsilvia 2025. 1. 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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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란 무엇인가요?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병원체(바이러스, 박테리아 등)나 독소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능력은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어체계로,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병에 쉽게 걸릴 수 있으며, 회복 속도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면역력이 높으면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입에도 몸이 빠르게 대응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은 선천적 면역(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면역력)과 후천적 면역(외부 병원체와 접촉하며 얻는 면역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 작동하면서 몸을 보호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며, 꾸준한 습관을 통해 관리가 가능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법

 

 

 

1. 적정 체온 유지하기

 

적정체온유지


체온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 체온은 36.5℃에서 37℃ 사이이며, 이 범위를 벗어나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 세포의 활동이 둔화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체온이 1℃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은 약 30% 감소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하면 면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여 병원체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는 방법:

따뜻한 음료나 국물 섭취하기: 생강차, 녹차, 따뜻한 물 등을 자주 마시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하기: 매일 20~30분간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등)을 하면 체온이 상승하고 혈액순환이 개선됩니다.

옷을 겹쳐 입기: 기온 변화에 따라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어 체온을 조절하세요.

찬 음료와 음식 피하기: 몸을 차갑게 만드는 음식은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장을 튼튼하게 만들기

장을 튼튼하게 유지



장은 면역 체계의 70% 이상이 위치한 곳으로, 건강한 장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장 내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면 병원체의 침입을 막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 건강이 나빠지면 면역력이 약화되고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요구르트, 김치, 된장 등 발효 음식을 섭취하여 장내 유익균을 늘립니다.

식이섬유 섭취: 채소, 과일, 통곡물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합니다.

가공식품 줄이기: 인공 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은 장내 환경을 해치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은 장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3. 정제당 섭취 줄이기

 

정제당 섭취 줄이기

 

정제당(설탕, 액상과당 등)의 과도한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정제당을 과하게 섭취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억제되고 염증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높아지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더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정제당 섭취를 줄이는 방법:

가공음료 피하기: 탄산음료, 과일 주스 대신 물이나 허브티를 선택하세요.

천연 감미료 사용: 설탕 대신 꿀, 스테비아 등을 활용해 맛을 내보세요.

가공 간식 줄이기: 초콜릿, 쿠키, 케이크 등 정제당이 많이 들어간 간식을 자제하세요.

음식 라벨 확인하기: 구매 전에 제품 성분표를 확인하여 정제당 함량을 체크하세요.

 

 

 

4. 햇볕 쬐기

 

햇볕 쬐기




햇볕을 쬐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됩니다. 비타민 D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매일 적당히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햇볕을 쬐는 방법:

아침이나 오전 시간 활용: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하루 1530분 정도 햇볕을 쬐세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운동하기: 산책, 조깅 등 야외 활동을 통해 햇빛을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D 보충제 섭취: 햇볕을 쬐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해 결핍을 예방하세요.

 

 

 

5. 충분한 수면 취하기

 

충분한 잠



수면은 우리 몸이 스스로 회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시간입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면역 세포의 활동이 약화됩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

규칙적인 수면 습관: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루틴을 유지하세요.

전자기기 사용 제한: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를 멀리하세요.

편안한 수면 환경 조성: 침실 온도는 18~20℃로 유지하고, 빛과 소음을 최소화하세요.

스트레스 관리: 명상, 호흡 운동 등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위에서 제시한 5가지 방법(적정 체온 유지, 장 건강 관리, 정제당 섭취 줄이기, 햇볕 쬐기, 충분한 수면)을 꾸준히 실천하면 면역력이 서서히 강화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작은 것부터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따뜻한 차를 마시고, 햇볕 아래 산책하며, 밤에는 푹 자는 것부터 실천해 보세요. 건강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면역력은 그 출발점입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출처: https://youtu.be/DARzvS7eV5s?si=npce7C3JviC0XQ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