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김소형한의사가 알려주는 간이 나빠지면 나타나는 10가지 신호

ptsilvia 2025. 1.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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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부 장기 중 하나로, 신진대사, 해독, 영양소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담즙을 생성하며, 혈액 속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간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저장하고, 면역 기능을 돕는 등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기능이 저하되어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이 손상되기 시작하면 우리 몸은 다양한 신호를 보내므로, 이를 미리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이 나빠질 때 나타나는 신호 10가지

 

1. 피로감

 

피로감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에너지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해 피로감이 심해집니다. 특히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상복부 통증

상복부통증


간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에 위치하며, 간이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생기면 상복부에 둔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의 간 질환이 진행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소화불량 및 식욕 저하

소화불량


간은 담즙을 생성하여 지방을 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식욕이 감소할 수 있으며,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콜레스테롤의 수치 변화

콜레스테롤 수치변화



간은 몸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대사 하는 기관이므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증가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감소하면 간 건강이 나빠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대·소변 색 변화

 

대소변 색 확인




소변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함: 간에서 생성된 빌리루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소변이 콜라색이나 갈색을 띨 수 있습니다.
대변이 회색 또는 옅은 색으로 변함: 담즙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대변이 옅은 회색이나 흰색을 띨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설사 또는 변비: 간 기능이 저하되면 장의 운동이 불규칙해지면서 배변 습관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6. 심한 입냄새

 

심한 입냄새


간이 제대로 해독 작용을 하지 못하면,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면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경우 간성 혼수(간이 해독 기능을 잃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의 전조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이유 없는 가려움증

 

가려움증



간이 해독 작용을 하지 못하면 몸에 독소가 축적되어 피부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담즙 정체로 인해 피부 아래에 담즙산이 축적되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8. 잦은 출혈과 멍

 

잦은 출혈



간은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이 손상되면 혈액 응고 기능이 떨어져 코피가 자주 나거나 잇몸 출혈,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호르몬 장애

호르몬장애

 


간이 호르몬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능이 저하되면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여성형 유방(가슴이 커짐), 성욕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불순, 심한 생리통, 생리 주기 변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손·발톱 변화

손발톱의 변화

 


손톱이 희고 두꺼워짐: 간 기능이 저하되면 손톱이 창백해지거나, 두꺼워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손톱이 하얗게 변화는 테니스네일이 되기도 한다.
손바닥이 붉어짐: ‘거미 혈관종’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손바닥이 붉게 변하는 경우 간경변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거나 깨짐: 간의 단백질 합성 기능이 저하되면 손발톱이 약해지고 부서지기 쉬워집니다.

 

 

 


간 건강은 신체 전체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위와 같은 신호를 인지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간을 유지하여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세요!







출처: https://youtu.be/4F2tBjrrBz4?si=Pl2O9LYXRVzAyB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