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되면 따뜻한 차 한 잔 생각나지 않으세요? 저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생강청인데요.
생강은 잘 아시다시피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데 정말 좋아요.
생강은 몸에서 땀을 내는 힘을 도와주는 해표약이고, 위장운동을 촉진하고 갱년기 우울증을 개선시키고 , 냉증과 생리통을 다스리고 내 몸속 장기에 두루두루 도움이 되는 식품이에요. 특히 추운 날 손발이 찬 분들에게는 필수템이죠!
오늘은 김소형 한의사님이 알려주시는 겨울철 보약 같은 생강과 꼭 같이 먹어야 할 두 가지 식품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생강 + 파뿌리
대파의 뿌리는 총백근이라고 하는데요. 파뿌리는 추위로 생긴 두통을 치료하고, 땀을 내서 감기를 치료하기도
임산부들 감기약 못 쓸때 산모의 태를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임산부들의 천연 감기약으로도 쓰입니다.
특히, 감기가 오려고 할 때 생강에 파뿌리를 더해서 끓여서 드시면, 땀도 나고 감기 초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이 두 가지가 만나면 정말 궁합이 딱 맞는 건강 음료가 되는 거죠.

생강대파차 : 물 한컵정도+ 생강 작은 조각으로 두 개+ 파뿌리 한 개를 넣고 끓여서 차처럼 음용
※차로 끓일 때 주의점:
물에 생강을 넣고 먼저 끓인 다음, 물이 충분히 끓으면 파뿌리를 넣고 5~10분 정도만 끓여서 따뜻하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생강대파차의 효과
이렇게 만들어 마시면 몸이 금세 따뜻해지고, 땀이 나면서 감기 기운이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소화도 잘되고, 하루 종일 손발이 찬 분들에게도 강추!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열이 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게 좋아요.
생강과 파뿌리로 만든 따뜻한 차 한 잔 어떠세요? 건강 챙기며 마음도 따뜻해지는 시간이 될 거예요. 😊
2. 생강과 무
추운 겨울, 우리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줄 음식 궁합이 있다면? 바로 생강과 무입니다.
이 둘은 한식 요리에서 자주 만나는 재료인데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는 황금 조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채소입니다. 하지만 소화를 촉진하고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무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풍부해 기름진 음식이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먹을 때 곁들이면 훌륭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죠.
겨울만 되면 속이 차고 변비 설사를 반복하는 분들에게 생강과 무는 그야말로 보약이라고 할 수 있어요
무는 천연 소화제라 별명이 있는데요. 위장기능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효소가 무에 들어있는데 특히 단단히 뭉쳐 있는 "식적"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는 오랜 묵은 가래를 삭혀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기침가래에 좋아요.
무의 초록색 부분에는 매운 맛 성분인 "시니그린"이 점막을 자극해서 점액 분비를 활성화시켜 주어서 기관지 점막에 들러붙어 있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서 쉽게 배출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강무차 : 무즙 반컵+ 생강즙을 한 스푼을 넣어서 드셔보세요

이처럼 생강과 무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겨울철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오늘 저녁, 생강과 무의 따뜻하고 시원한 조화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출처 : https://youtu.be/d2dPVairaLc?si=Z9WMhro7ntZWt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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